내무부는 31일 총규모 4조8천1백94억원에 이르는 89회계연도 지방 시·도 예산을 확정, 승인했다.
서울을 제외한 5개 직할시 (신설대전직할시 포함), 9개도의 내년도 예산은 88년도 당초예산 3조9천3백64억원에 비해서는 18%가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가 3조7천3백63억원, 특별회계가 1조8백31억원이다.
일반회계의 세입내용은 ▲지방세 1조3백30억원 ▲세외수입 6천66억원 ▲지방교부세 5천8백15억원 ▲국고보조금 1조2천4백52억원이며 예산규모가 18%나 늘어난 것은 담배소비세가 지방세로 이관되면서 3천억원이 늘었고 지방도포장·경지정리등 낙후지역 개발사업과 의료보호사업비등 사회복지확대에 따른 국고보조금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시·도별로는 격차가 커▲부산 6천9백6l억 ▲경남 5천6백57억 ▲경기 5천1백51억 ▲대구 4천3백68억 ▲전남 3천7백36억 ▲경북 3천6백92억 ▲전북 3천41억 ▲인천 2천9백22억 ▲충남 2천9백19억 ▲광주 2천6백58억 ▲강원 2천6백23억 ▲충북 2천1백21억 ▲대전 1천6백91억 ▲제주 6백54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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