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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혁신 기업] 건강·미용·라이프스타일 맞춤 건기식 브랜드 ‘뉴오리진’ 론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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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한 100년사’를 창조하기 위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이다. 수년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4월, ‘뉴오리진(New Origin)’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면서 홍삼군, 녹용군, 루테인, 비타민,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

뉴오리진은 약과 음식의 근원은 하나라는 ‘약식동원’의 이념으로 ‘건강’이란 본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철저한 현장 답사를 통해 원료를 선별하고 농장과 직거래로 양질의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수급한다. 예컨대 홍삼 제품은 유한양행 전용 농장인 ‘개성 인삼 농장’과 김포·파주 등 계약 농가에서 철저한 재배 관리로 키운 인삼만을 사용한다. 녹용 역시 뉴질랜드 정부의 동물복지 원칙 하에 관리되는 사슴의 녹용만 쓴다. 이밖에 합성첨가물의 사용을 지양하고, 원료 추출·가공 방법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롯데월드몰에 뉴오리진 콘셉트 스토어 2호점을 열었다.

유한양행은 최근 롯데월드몰에 뉴오리진 콘셉트 스토어 2호점을 열었다.

소비자 체험으로 브랜드 이해 도와

뉴오리진 론칭과 함께 개장한 여의도 IFC몰의 ‘체험형 복합매장(콘셉트 스토어)’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뉴오리진이 직접 찾은 원료로 만든 홍삼과 녹용, 비정제 소금 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상담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건기식 성분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뉴오리진의 원료를 주재료로 한 샐러드·샌드위치·스프·차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뉴오리진의 원료가 실제 식품에 쓰이는 자연유래 재료라는 점을 알리면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뉴오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콘셉트 스토어 2호점을 개장하면서 식품,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아우르는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스토어 론칭에 맞춰 출시한 ‘네이키드 오일바’의 경우 합성계면활성제와 합성경화제, 인공색소 등 첨가물이 없다. 자연 재료로 만든 100% 냉압착 오일을 저온 숙성해 만든 클렌징 제품으로 노폐물을 자극없이 한 번에 씻어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뉴오리진 콘셉트 스토어 2호점은 향후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비롯해 신약 개발,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과 구강 용품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개발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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