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도약하는 에너지산업 공기업 시리즈 ③ 에너지] 차상위 계층에 '에너지 바우처'… 추석 앞 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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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차상위 계층을 위해 행복에너지 바우처 5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차상위 계층을 위해 행복에너지 바우처 5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신뢰받는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은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 ‘나눔 문화 확산’ ‘사회적 요구 부응’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다.

한국동서발전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에는 에너지 복지 증진을 통한 정부정책 이행 사회공헌활동이 있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지원 제도 미수혜 대상인 차상위 계층에게 난방연료비와 난방텐트를 지원하는 ‘행복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겨울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에너지 바우처를 후원해 울산지역 소외계층 350가구와 복지시설 50곳을 지원했다.

동서발전의 사회공헌활동은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이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문화 프로그램과 발전소 주변지역 문화·체육활동 후원이 있다. 대표적인 나눔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투병하고 있는 난치병 환자를 선정해 회사 직원이 모은 헌혈증을 기증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가 있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본사와 전국 사업소를 순회하며 시행하는 데 지난 15년간 3427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 6월 시행한 ‘제15회 사랑의 헌혈릴레이 행사’로 모아진 후원금 274만원은 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에 어린이 학습지원비, 치료비용으로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발전산업과 지역문화·체육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관람과 장애인의 사회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체육활동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행복에너지 Dream’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조선산업 위기로 침체된 울산 동구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임직원 약 500여 명이 복지시설에 후원할 각종 식재료와 물품 등 18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다.

동서발전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본사와 당진화력 등 전 사업소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해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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