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뿌리산업과 IT융합 등에 특화 … 작년 86개 산업체와 취업 약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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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의 LINC+ 육성사업은 인하공전이 선정한 특성화 5대 주력 산업을 위한 산학일체형 인력양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인하공업전문대학

변창우 단장

변창우 단장

인하공전이 있는 인천 지역은 지리적으로 지식기반 융합형 산업인 공업(기계부품·부품소재·IT·바이오 등)과 서비스업(항공·관광·호텔·레저 등)의 중심이다. 이에 인하공전은 ▶제조 ▶IT융합 ▶바이오 헬스 ▶항공·운송 ▶관광 레저 등을 특성화 5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했다.

인하공전은 현장 중심 지능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취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및 산학협력 인프라 고도화, 5대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특성화 영역 직무교육 현장성 강화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현장실습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산학일체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현장실습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산학일체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엔 산학일체형 교육을 위해 86개 산업체에 152명 취업 약정을 맺었다. 현재 8개의 LINC+ 사업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반은 ▶첨단 뿌리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금속재료과 ▶예측정비기술인 양성을 위한 기계과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인력 양성을 위한 메카트로닉스과 ▶전기설비 자동제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기정보과 ▶네트워크 및 단말 통합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정보통신과 ▶임베디드SW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컴퓨터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융합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컴퓨터정보과 ▶샵마스터 양성을 위한 패션디자인과 등이다. 현업에 언제든 투입 가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산학협력 중심 대학에서 산학일체형 전문대학으로 변화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차연도인 2018년 현재 사회맞춤형 참여 산업체는 총 96개로 1차연도 대비 10개 증가했다. 오는 2021년까지 대학 총 12개 협약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게 목표다.

현장역량 강화를 위해 구조화된 현장실습(S-OJT)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 중이다. 개발한 프로그램은 NCS 기반 현장실습 운영시스템과 S-OJT 체제를 연동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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