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 4개 협약반 학생들, 산업체 현장에서 전문가의 지도 받아

이중섭 단장

경북전문대학교는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2017년 LINC+ 육성사업 선정을 토대로 보건의료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 인적 서비스 분야의 산학일체형 직업교육을 통해 핵심전문직업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경북전문대 LINC+ 사업은 ‘KBC NICE DREAM in LIFE’를 비전으로 NCS 기반사회맞춤형학과 교육경쟁력 강화, 학생지원체계강화, 사회맞춤형학과 교육환경 첨단화, 사회맞춤형학과 산학협력 활성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 5대 핵심발전전략을 기반으로 채용약정 산업체와 산학공동교육 활성화를 통한 핵심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LINC+ 사회맞춤형학과 5곳은 총 4개의 협약반을 구성한다. 신경계인지운동치료반은 물리치료과와 작업치료과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CS글로컬뷰티케어반은 뷰티케어과, 고객만족형원무행정반은 보건행정과, 첨단보안요원양성반은 경찰행정보안과에서 운영한다.

4개 협약반은 21개 채용약정 산업체와 공동으로 지난해에는 92명, 올해는 109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미러형 실습실을 경험하고 산업체 현장에서 채용약정 산업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다.

경북전문대는 산학공동교육 활성화를 통한 핵심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경계인지운동치료반은 청담병원 외 8개 채용약정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협약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선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OJT교육, 멘토링, 현장견학 등을 통해 신경계 질환 환자의 인지 및 지각치료 실무능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CS글로컬뷰티케어반은 기술과 휴머니즘을 핵심가치로 한다. 이아이디와 채용약정 협약을 맺고 행복스타일리스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만족형원무행정반은 의료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통한 지역의 중소 병원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외 7개 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첨단보안요원양성반은 국내 보안 기업 다수와 채용약정 협약을 맺었다.

첨단 보안 장비에 대한 실무 교육과 함께 출동보안차량을 활용한 산업체 맞춤형 수업을 운영 중이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