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폴크스바겐코리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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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드레스덴 공장에서 '한국 시장을 위한 페이톤 1000대 생산 돌파' 기념식(사진)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동훈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과 만프레드 사케 공장장, 케빈 로즈 국제담당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당 가격이 1억원 선인 페이톤은 독일 다음으로 한국에서 많이 팔렸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된 페이톤은 지난해 말 납기를 맞추기 위해 독일에서 60여 대를 항공기로 공수해오기도 했다. 박 사장은 "럭셔리 세단 페이톤을 내세워 폴크스바겐이 독일의 명차임을 알리는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폴크스바겐의 최고급 대형차인 페이톤을 생산하기 위해 2002년 공장 건물 전체를 유리로 지었다.

◆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대형 세단인 300C의 누적 판매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300C는 2004년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올 2월에는 벤츠의 3.0ℓ 디젤 엔진을 단 신 모델을 추가해 기존 2.7.3.5.5.7ℓ 헤미 등 가솔린 엔진 모델에 디젤 모델까지 풀-라인업을 갖췄다. 이 차는 미국에서도 월 평균 1만 대 이상 팔려 지난달 출시 25개월 만에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어섰다. 가격은 5000만~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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