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몽' 월화극 1위로 쾌조의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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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첫 방송부터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주몽'은 16.3%의 시청률을 기록해 SBS '연애시대'(13.5%)와 KBS 2TV '봄의 왈츠'(7.1%)를 눌렀다.

특히 첫 회를 본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주몽(송일국)과 소서노(한혜진) 등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시청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들은 첫 회에 대해 "한편의 영화를 감상한 느낌"이라며 "최완규 작가와 정형수 작가가 '허준'과 '다모'에서 보여준 그 무언가를 예감하게 했다"고 호평했다.주몽의 고구려 건국기를 그린 '주몽'이 초반 돌풍을 이어나가 '허준'과 '대장금' 의 뒤를 잇는 '대박' 사극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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