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예비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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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6일 실시되는 전기대 입시를 앞두고 14일부터 대학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시작됐다.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동덕여대·영남대·인하대 등은 14일 수험생을 예비소집,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각자의 고사장 및 고사실을 확인토록 했다.
서울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15일 수험생을 예비소집케 되는데 오전11시30분부터 20분 동안 실시되는 민방위훈련 때에도 수험생 예비소집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고사장이 지원교가 아닌 부근 중·고교로 분산될 수 있으므로 꼭 지정된 고사장과 고사실을 확인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등 지정된 준비물을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특히 객관식 답안 표기에 필요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은 수험생이 지참하거나 고사실에서 나눠주게 되므로 학교측의 지시에 따라야 하고, 이와는 별도로 주관식 답안을 작성하는 볼펜·만년필 등 청·흑색 필기구는 수험생이 준비해야한다.
각 대학은 구내식당 시설이 부족하므로 수험생 각자가 도시락을 준비해 오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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