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무역액 전체의 3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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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의 가장 큰 무역상대국은 소련이며 전체 북한 무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30%라고 지난달 29일 모스크바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모스크바 방송은 북한과의 무역을 소개하는 한 기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련은 북한에 기계·설비 및 연료와 동력을, 북한은 소련에 마그네샤크링크와 유색금속 및 피복류를 주로 수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련의 대북 수출상품 가운데 「현저한 분량」이 해군을 통해 북한으로 가고 있다고 밝힌 모스크바 방송은 이 운송사업은 극동과 흑해 및 사할린의 기선회사 선박들이 맡고 있으며 북한의 흥남·남포·청진·나진·원산항에 주로 하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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