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19 수시특집] 학생부 교과, 상위 3과목 석차등급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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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는 대학교육의 핵심을 인성교육에 두고 백석인성개발원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성 자질 향상에 힘써왔다. [사진 백석대]

백석대는 대학교육의 핵심을 인성교육에 두고 백석인성개발원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성 자질 향상에 힘써왔다. [사진 백석대]

백석대학교는 인재상을 전문성과 글로컬 소통능력을 갖추고 섬김을 실천하는 백석 창의융합인재로 설정하고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임미림 입학관리처장

임미림 입학관리처장

백석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2105명, 정원 외 180명 등 2285명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일반학생·지역인재 등)과 학생부 60% + 면접 40%로 선발하는 백석인재 전형 등이 있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국사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창의인재 전형 146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 112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자연계 학생이 교차 지원 가능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백석대는 정원 내로 일반학생 1031명, 지역인재 195명, 백석인재 603명, 창의인재 146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12명, 체육특기자 18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180명)으로 특성화고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5도민 특별전형이 마련돼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시행되는 창의인재,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은 1단계 평가에서 ‘서류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평가점수 40% + 확인면접 평가점수 60%’로 최종 선발한다.

백석대는 재학생의 30% 내외가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가 체계화돼 있다. 기독교학부·어문학부·사회복지학부·관광학부·디자인영상학부 등 일반 전공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지난해 8월 완공된 기숙사(백석생활관)는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입시부터 관광학부 내 글로벌호텔비즈니스 전공을 신설했다. 또 경찰학부 교정보호학 전공이 교정보안학 전공으로, 정보통신학부가 ICT학부로, 전자제어학 전공이 인공지능제어학 전공으로 학부 및 전공의 명칭이 변경됐다.

임미림 입학관리처장은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라는 백석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학생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면서 “이를 위해 항공서비스학과·보건학부 등 인기학과의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한 만큼 지역 학생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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