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이준기의 댄스 스승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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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이준기 댄스사부 나선다
댄스황제 팝핀현준이 영화배우 이준기의 댄스 사부로 나섰다. 이준기가 오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있을 자신의 팬 미팅 행사에서 팬들에게 선보일 깜짝 댄스 공연을 위해 댄스황제 팝핀현준에게 댄스지도를 정식 요청한 것.팝핀현준은 현재 음반작업과 영화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준기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서울=뉴시스)

'왕의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준기가 뉴 카렌스 CF에서 현란한 춤솜씨를 선보였던 신인 '팝핀현준'에게 댄스 한 수를 지도받는다. 솔로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팝핀현준은 영화 '플라이 대디(감독 최종태)'에 출연 중. 팝핀댄스(팔 다리를 꺾는 브레이크 댄스의 일종)가 장기인 팝핀현준은 이 영화 주연을 맡은 이준기의 댄스 사부가 되어 이준기를 화려한 댄서로 변모시킨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평소 영화 촬영장에서 보아온 팝핀현준의 춤에 매료된 이준기가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있을 자신의 팬미팅 행사에서 팬들에게 선보일 깜짝 댄스 공연을 위해 댄스 황제 팝핀현준에게 댄스 지도를 정식 요청한 것이다. 당연 이번 이벤트는 이준기의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팝핀현준은 현재 음반작업과 트레이닝, 영화 촬영, 최근 캐스팅된 드라마를 위한 연기연습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준기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플라이 대디'에서 이준기의 친구로 출연하면서 친분을 맺은 팝핀현준은 "영화에서는 친구지만 실제로는 제가 준기보다 세살 많은 형입니다. 그래서인지 준기의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어요. 열심히 배우기로 준기가 굳게 결심했으니 혹독한 훈련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며 " 정말 정도 많고 비록 동생이지만 영화 출연이 처음인 저를 따뜻한 선배처럼 많이 도와주어 너무 고마웠는데 이렇게 도울 수 있게 되어 저도 매우 기쁩니다"며 이준기의 댄스 연습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었다.

솔로가수 데뷔 전부터 CF와 영화출연, 드라마 캐스팅으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이며 화제를 뿌리고 있는 팝핀현준은 다음달 드라마 촬영과 함께 본격적인 솔로 음반 준비를 시작한다.

문화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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