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외선 세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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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원적외선을 응용한 성인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원적외선은 바이오세라믹스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방출되는 적외선의 일종으로 인체에 침투하면 ▲클레스테롤·중금속류 등의 체외배출 ▲세포의 생성 등을 도와 건강증진에 유익하다는 것.
백우현 경상대교수(화학과)는 최근(주)보원주최로 호텔신라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원적외선의 발견과 그 이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원적외선의 효과로는 ▲어깨·허리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내장기능의 강화 ▲스트레스의 해소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전대한의대 임준규교수 (부속한방병원장)는 「자력선 치료기의 임상의학적 고찰」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바이오세라믹을 내장한 자력선 치료기는 요통·두통·불면증·전신피로감 및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임상 실험한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임교수팀이 최근 한방물리요법과를 찾은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따르면 자석요대의 경우 3주일간의 치료로 83·3%의 높은 효과가 임증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석베드와 베개는 환자의 86·4%에서 치료효과를 냈으며 증상별 효과는 불면증(96.7%)이 가장 높고 이어 ▲두통(90%) ▲요통(86%) ▲전신피로감(83%) ▲전신 근육통(75%)의 순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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