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신' 진종오가 한풀이에 나섭니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진종오(39·KT)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만 따지 못했습니다. 그런 그가 오늘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합니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딱' 한 경기만 나서는데요.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제외하곤 권총 한 자루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는 진종오, 마지막 목표에 명중할 수 있을까요?
▶‘사격의 신’ 진종오 … 가즈아 자카르타, 따즈아 금메달
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재개합니다.
부분파업에 돌입한 기아자동차 노조가 하루 만에 파업을 중단하고 사 측과 교섭 재개에 나섭니다. 기아차 노조는 사 측과 오늘 오후 2시 9차 본교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사 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해 20일부터 24일까지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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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처음으로 개별상봉이 이뤄집니다.
분단 후 65년 만에 남북으로 갈라진 가족과 만나는 상봉행사가 시작됐습니다.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상봉행사에서는 6차례, 11시간 동안 이산가족이 얼굴을 맞댈 기회를 갖습니다. 상봉행사 이틀째인 오늘은 처음으로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오늘 오전 숙소에서 2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한뒤 1시간동안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합니다. 마지막 날인 내일 오전에는 작별상봉에 이어 단체 점심을 하고 헤어집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
▶“상철아” “어머니” 92세 엄마 품에 71세 아들이 안겼다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6도에 이르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3도, 청주·대구가 36도, 대전·세종·광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는 북상하는 제19호 대풍 '솔릭'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솔릭'은 22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새벽에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읽기 중형급 태풍 솔릭, 내일밤 제주 거쳐 모레 전남 상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