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준결승 경기에서 강민성이 비각 품새 경연에서 날아오르며 발차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8/19/9550c6cc-ac61-4de9-bdfb-473bc33c2720.jpg)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준결승 경기에서 강민성이 비각 품새 경연에서 날아오르며 발차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민성(20·한국체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성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바크티야르 쿠로시(이란)를 8.810-8.7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품새에서 강민성은 초대 챔피언이 됐고,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품새는 가로, 세로 각각 12ｍ의 경기장에서 공인 품새(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 새 품새(비각2, 나르샤, 힘차리, 새별), 자유 품새로 경연한다.공인 품새와 새 품새는 90초, 자유 품새는 70초 안에 준비한 것을 모두 마쳐야 하고, 단체전의 준결승·결승에 열리는 자유 품새는 팀별로 준비한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총 7명으로 이뤄진 심판들이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내고, 이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승부를 겨룬다.
자카르타=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