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브리핑] 서재응, 소사 한방에 4연속 패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1면

루키 서재응(뉴욕 메츠)이 월드스타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의 홈런 한방에 아쉬운 패전 투수가 됐다.

서재응은 17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5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6이닝 3실점은 선발투수의 합격기준인 '퀄리티스타트'다.

그러나 1-1로 동점을 이룬 3회말 소사에게 내준 2점 홈런 한방이 뼈아팠다. 메츠의 타선은 이후 침묵을 지켰고, 9회초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메츠는 2-3으로 졌고, 서재응은 시즌 12패(8승)째를 떠안았다. 한편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 통산 6백55호 홈런을 기록, 행크 애런의 통산 최다홈런에 정확히 1백개 차로 다가섰다.

이태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