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정기권요금 오른다|내년부터 이용횟수도 1개월60회로 제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서울지하철공사는 10일 현재 횟수에 제한없이 일정기간 사용할수 있도록 돼있는 정기승차권의 이용횟수를 내년부터 60회로 제한하고 할인율도 학생은 현행 50%에서 35%, 일반은 30%에서 15%로 각각15%썩 인하키로 했다.
이에따라 1개월 정기승차권은 60회 정회(정회)승차권으로 바뀌며 가격도 학생은 현행 6천원에서 7천8백원, 일반은 8천4백원에서 1만2백원으로 각각 1천8백원씩 오르게됐다.
지하철공사는 그러나 현재 할인혜택이 없는 정액권을 10% 할인, 3천원짜리는 2천7백원, 5천원짜리는 4천5백원씩에 판매키로 했다.
공사측은 또 현재 지하철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국철용 노인(65세이상)승차권도 내년부터 판매키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