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억 내건 FA컵 축구|42팀 출전 15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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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축구중흥의 기치아래 총상금 1억원을 내걸고 프로·아마팀이 격돌하는 한국 성인축구의 대제전 제43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한국FA컵대회)는 모두 42개팀이 참가신청을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축구 「왕중왕」대회로 치러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8일 마감한 참가신청팀을 보면 프로축구 88시즌우승팀인 포철등 프로 5개팀을 비롯, 올 금융단축구 우승팀인 국민은등 실업 16개팀, 그리고 대학 21개팀등 모두 42개팀이 출전한다. 이 같은 출전 팀수는 한국성인축구사상 최대 규모다.
◇참가신청팀명단
▲프로팀 (5)=대우·럭키금성·유공·포항제철·현대 ▲실업팀(16)=국민은·서울신탁은· 제일은·중소기업은·상업은·주택은·한일은·대우자동차·대우정밀·삼익악기·상무·서울시청·철도청·한전·할렐루야·현대자동차
▲대학팀 (21)=건국대·경희대·고려대·국민대·단국대·동국대·대구대·명지대·성균관대·아주대·안동대·연세대·울산대·인천대·인천전문대·전주대·중앙대·충북대·한성대·호남대·홍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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