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누진세 완화 발표…얼마나 내릴까?

폭염 속 전기요금 부담 조금 내려 놓으세요.

전기요금 고지서 [연합뉴스]

정부가 한시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했으며, 여당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오늘 발표합니다. 지원 대책에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7∼8월 한시적 완화와 현재 한전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제공하는 여름철 최대 2만원 할인 외에 추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진제 완화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7월분 고지서부터 소급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산업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중장기적인 누진제 개선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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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도 밤도 무더운 ‘입추’입니다.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천안시 성환읍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초지에서 연구원들이 풀사료로 쓰이는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오늘도 전국에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낮 최고기온이 가장 낮은 곳도 28도 수준이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지방과 제주도 산지의 경우 갑자기 많은 양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50㎜입니다. 더불어 아침까지 내륙 지방 곳곳에는 안개가 예상됩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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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정태옥 국회의원이 검찰에 소환됩니다. 

정태옥 국회의원. [뉴스1]

정 의원은 지난 6월 7일 ‘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라는 발언을 해 인천과 부천 시민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대구지검은 정 의원을 상대로 해당 발언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 의원은 해당 발언 직후 한국당 대변인직 사퇴와 함께 당을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입니다.
▶더읽기 ‘이부망천’ 발언 정태옥 의원 7일 소환

라오스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정부가 ‘구호대 2진’을 파견합니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에 따른 홍수 피해를 본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 사남사이 지역의 한 마을에서 한 주택이 처참하게 무너져 있다. [사진 라오스한인회 제공 영상 캡처]

정부는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구호대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대 2진 출정식을 개최합니다. 2진 구호대는 의료 인력과 지원 인력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별도 항공편으로 하루 앞선 어제 출국했습니다. 구호대 2진에는 라오스 정부 측 요청을 반영해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전문가와 역학조사관이 포함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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