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산림욕하며 여름휴가 보낸 문재인 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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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대전광역시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하던 도중 휴식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대전광역시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하던 도중 휴식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대전광역시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대전광역시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 사진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청와대는 3일 공식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은 계룡대 인근의 군 시설을 시찰하며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태산 휴양림은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며 "문 대통령은 휴가 중에 틈틈이 책도 읽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휴가지인 충남 계룡대의 휴양시설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휴가지인 충남 계룡대의 휴양시설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휴가지인 충남 계룡대 인근 군 시설을 방문해 내부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휴가지인 충남 계룡대 인근 군 시설을 방문해 내부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대통령은 휴가지 독서목록으로 한강의 『소년이 온다』, 김성동의 『국수』,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를 선택했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5월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이다. 『국수』는 바둑을 비롯해 소리, 글씨, 그림 등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이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한국 기자로는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한 진천규 기자의 책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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