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미군기지 정문서 약 300m 고급 렌털하우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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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지난 6월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사령부 신청사 개관식을 가졌다. 주한미군 이전에 따라 평택에는 미군·군속 등 8만5000여 명이 유입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캠프 험프리스 정문에서 약 300m 거리에 미군 렌털하우스인 오딧세이 이글 3차(조감도)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앞서 1·2차는 완판됐다. 3차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총 112실, 근린생활시설 4개 점포로 구성됐다. 미군이 선호하는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갖춘 맞춤설계와 바비큐장·피트니스·선텐장·옥상하늘정원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인근에 제2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로데오 상권이 있으며 SRT 개통으로 서울 강남을 오가기 편리하다. 삼성반도체단지, 고덕국제신도시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미군 렌털하우스는 1가구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또 월세를 세입자가 아닌 미군 주택과가 직접 지급하는데다 SOFA에 따라 주한미군이 2060년까지 주둔해 임대수익도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문의 02-400-9001

평택 오딧세이 이글 3차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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