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노폐물 분해 성인병 예방에 탁 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국제원적외선 세미나가 14∼15일 한국원적외선응용연구회와 기계연구소 주최, KBS·중앙일보사·(주)선우 후원으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과기처 박승덕 연구개발조정실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전무식 박사의 물과 건강에 대한 강의가 있다.
외국초청연사 강연으로는 다카하시·가쓰아키(특허 세라히트 발명자)의「상온원적외선방사체의 개발과 미래」, 야마자키·도시코(의학 및 이학 박사)의「원적외선과 건강」, 그리고 야마자키·준코(원적외선연구가)의「원적외선과 식품」등 발표가 있다.
야마자키·도시코는 발표를 통해『원적외선은 열리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도와줄 것이라는데 착안, 임상치료에 사용하고 있다』며『빛의 일종인 원적외선은 빛이 가지고 있는 성질인 굴절·반사·복사·직진 등으로 인체에 흡수돼 원자와 분자를 진동시켜 피 하층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모세혈관 확장, 혈액순환 촉진, 어형 등의 대사장애를 없애 준다』고 말했다.
따라서 노폐물과 유해축적물·유리지방산·나트륨 요산 등을 배설시켜 암·고혈압·노화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원적외선이란 적외선 중 가장 파장이긴 전자파로 천연광물인 티라늄·망간산화물·철산화물 등 이 열을 받았다가 식으면서 내는 복사열이다.
특히 소성백자분말과 알루미나 등에 산화제일철·산화규소·탄소 등을 섞어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세라믹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