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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아시안게임 첫 상대는 대만

중앙일보

입력

한국야구 대표팀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중앙포토]

한국야구 대표팀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중앙포토]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부터 대만을 상대한다.

최근 확정된 아시안게임 조편성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8개국이 참가하는 2라운드에서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라운드는 아시아지역에서 하위랭킹인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 3개국이 치른다. 1라운드 1위 팀을 포함한 A조에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이 포함됐다.

한국은 26일 1차전에서 대만을 상대하고, 27일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28일에는 홍콩전이 있다. 대만과의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과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대만과 결승전을 치러 모두 우승했다.

B조 경기는 모두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다. A조 경기는 자카르타 시내에서 차량으로 90분가량 떨어진 라와만군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2라운드 각 조 1,2위팀은 수퍼라운드에 진출한다. 1위는 1승, 2위는 1패를 안고 수퍼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2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폐막 하루 전인 9월 1일 열린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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