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독도에 첫 민간 전화 개통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6면

독도에 처음으로 민간 전화가 개통된다. KT는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김성조(66.울릉읍 독도리 산 20)씨 집에 일반 전화를 3일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KT는 애초 3월 22일 김씨의 집에 전화를 개설하려다 기상 악화로 설치 시기를 늦췄다. KT는 조선 숙종 때인 1693년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가 조선의 고유 영토임을 확인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김씨 집 전화번호를 '054-7××-1693'으로 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