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덫에 걸린 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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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앙일보사는 9일부터 17일까지 창작극 『덫에 걸린 집』을 극단 산울림과 공동주최로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합니다.
문예진흥원 추천 창작희곡으로 선정된 바 있는『덫에 걸린 집』은 희곡작가 정복근씨의 작품으로 한 중산층 가정에 난데없이 들이닥친 폭력으로 인한 문제에 무기력하게 대처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비굴과 회피, 방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현대의 에고이즘과 무관심을 질타하는 문제작입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세계적인 극단으로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씨가 연출을 맡고, 이호재 정동환 이호성 반효정 김정 연운경 김순이씨 등 정상의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이번 무대는 외면할 수 없는 충격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일 시:10월 9∼17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월요일 (17일) 오후4시·7시 30분
▲입장권: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
▲장 소: 호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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