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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20년 만의 프랑스 우승! 러시아월드컵 환희와 좌절의 순간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6일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첫 골을 뽑아낸 프랑스의 그리즈만(왼쪽)이 동료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프리킥을 얻어 그리즈만이 찬 골이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의 머리를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연합뉴스]

16일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첫 골을 뽑아낸 프랑스의 그리즈만(왼쪽)이 동료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프리킥을 얻어 그리즈만이 찬 골이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의 머리를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연합뉴스]

지난 한 달간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던 월드컵 경기가 16일 새벽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지난 1998년 우승 후 20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리면서, 프랑스 대혁명 기념행사로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에 들뜬 파리를 광란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프랑스는 이번 우승으로 브라질(이상 5회),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상 2회)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두 번 이상 우승한 나라가 됐다.
대한민국은 FIFA 랭킹 1위 세계최강 독일을 2-0으로 물리쳤지만, 아쉽게도 조3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서 16강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FIFA 랭킹 1위를 물리친 첫 아시아국가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축구 열기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글=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 사진=[연합뉴스]

16일 프랑스 마르세유에 모인 축구팬들이 자국팀의 승리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프랑스 마르세유에 모인 축구팬들이 자국팀의 승리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랑스 렌느에 모인 축구팬들이 16일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프랑스 렌느에 모인 축구팬들이 16일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 국가대표들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프랑스는 이번 우승으로 브라질(이상 5회),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상 2회)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두 번 이상 우승한 나라가 됐다.[AP=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 국가대표들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프랑스는 이번 우승으로 브라질(이상 5회),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상 2회)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두 번 이상 우승한 나라가 됐다.[AP=연합뉴스]

프랑스 우승 주역 98년생 음바페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축하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프랑스 우승 주역 98년생 음바페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축하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프랑스 데샹은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는 세 번째 인물이 됐다.[AFP=연합뉴스]

프랑스 데샹은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는 세 번째 인물이 됐다.[AFP=연합뉴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크로아티아의 페르시치가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페르시치는 크로아티아의 첫 골을 기록했지만, 핸드볼 파울로 프랑스에 두번째골을 내줬다.[연합뉴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크로아티아의 페르시치가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페르시치는 크로아티아의 첫 골을 기록했지만, 핸드볼 파울로 프랑스에 두번째골을 내줬다.[연합뉴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지아니 인판티노 FIFA회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왼쪽부터)이 월드컵 결승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지아니 인판티노 FIFA회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왼쪽부터)이 월드컵 결승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시내가 러시아월드컵 우승에 기뻐하는 시민들로 가득하다.[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시내가 러시아월드컵 우승에 기뻐하는 시민들로 가득하다.[EPA=연합뉴스]

지난 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16강 러시아와 스페인 경기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페널티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16강 러시아와 스페인 경기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페널티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아빠 메달 멋지지!' 15일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3위를 차지한 벨기에의 얀 베르통헨 선수가 자신의 딸에게 메달을 보여주고 있다.[연합뉴스]

'아빠 메달 멋지지!' 15일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3위를 차지한 벨기에의 얀 베르통헨 선수가 자신의 딸에게 메달을 보여주고 있다.[연합뉴스]

벨기에와의 3-4위전에서 패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벨기에와의 3-4위전에서 패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11일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런던 시내에서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 경기를 지켜보던 도중 자국팀이 실점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1일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런던 시내에서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 경기를 지켜보던 도중 자국팀이 실점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6일 러시아 카잔 경기장에서 브라질 축구팬들이 벨기에와의 경기에 앞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6일 러시아 카잔 경기장에서 브라질 축구팬들이 벨기에와의 경기에 앞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지난달 30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고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지난달 30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고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연합뉴스]

'패한 상대팀 선수 위로하는 잉글랜드 감독' 지난 3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물리쳤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오른쪽)이 콜롬비아 호세 페케르만 감독(왼쪽)과 함께 한 콜롬비아 선수를 위로하고 있다.[연합뉴스]

'패한 상대팀 선수 위로하는 잉글랜드 감독' 지난 3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물리쳤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오른쪽)이 콜롬비아 호세 페케르만 감독(왼쪽)과 함께 한 콜롬비아 선수를 위로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달 22일 볼고그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 예선전에서 응원에 나선 나이지리아 축구팬.[연합뉴스]

지난 달 22일 볼고그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 예선전에서 응원에 나선 나이지리아 축구팬.[연합뉴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지난 6일 카잔 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발목을 잡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연합뉴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지난 6일 카잔 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발목을 잡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달 27일 카잔에서 열린 독일과의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임현동 기자

손흥민이 지난달 27일 카잔에서 열린 독일과의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임현동 기자

 카잔에서 열린 독일과의 마지막 예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한 후 붉은악마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카잔에서 열린 독일과의 마지막 예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한 후 붉은악마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이 독일을 꺽으면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한 멕시코 팬들이 지난달 27일 멕시코시티에서 한국소년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이 독일을 꺽으면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한 멕시코 팬들이 지난달 27일 멕시코시티에서 한국소년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 축구팬들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인근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도중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 축구팬들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인근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도중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축구의 신'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지난달 30일 카잔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16강 경기에서 패한 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연합뉴스]

'축구의 신'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지난달 30일 카잔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16강 경기에서 패한 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연합뉴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16강 경기가 열린 카잔 경기장에 디에고 마라도나가 30살 연하의 여자친구 로시오 올리버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16강 경기가 열린 카잔 경기장에 디에고 마라도나가 30살 연하의 여자친구 로시오 올리버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지난달 2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공을 유니폼에 넣고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지난달 2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공을 유니폼에 넣고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브라질 축구팬들이 지난달 22일 리오데자네루에서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를 지켜보며 자국팀을 응원하고 있다.[연합뉴스]

브라질 축구팬들이 지난달 22일 리오데자네루에서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를 지켜보며 자국팀을 응원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의 8강전 경기를 시청하는 브라질 신부님들.[연합뉴스]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의 8강전 경기를 시청하는 브라질 신부님들.[연합뉴스]

지난 8일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와 크로아티아의 8강 경기를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의 한 발레리나가 지켜보고 있다.러시아가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연합뉴스]

지난 8일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와 크로아티아의 8강 경기를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의 한 발레리나가 지켜보고 있다.러시아가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연합뉴스]

덴마크 대표팀 선수가 지난달 26일 모스크바에서 프랑스와 경기를 마친 후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덴마크 대표팀 선수가 지난달 26일 모스크바에서 프랑스와 경기를 마친 후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3일 벨기에와의 16강 경기가 펼쳐진 로스토브 경기장에서 일본 응원단이 혼다 선수의 그림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일본이 2-3으로 역전패 당했다.[연합뉴스]

지난 3일 벨기에와의 16강 경기가 펼쳐진 로스토브 경기장에서 일본 응원단이 혼다 선수의 그림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일본이 2-3으로 역전패 당했다.[연합뉴스]

러시아 소치에서 축구팬들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을 지켜보고 있다. 아쉽게도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하면서 러시아는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러시아 소치에서 축구팬들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을 지켜보고 있다. 아쉽게도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하면서 러시아는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러시아 군인들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 경기를 시청하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러시아 군인들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 경기를 시청하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벨기에 축구팬들이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벨기에 축구팬들이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연합뉴스]

폴란드 축구팬들이 지난달 19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폴란드 축구팬들이 지난달 19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다사리가 지난달 25일 볼고그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공중돌기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다사리가 지난달 25일 볼고그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공중돌기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19일 모스크바 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 폴란드의 경기를 응원하는 세네갈 응원단.[연합뉴스]

지난달 19일 모스크바 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 폴란드의 경기를 응원하는 세네갈 응원단.[연합뉴스]

지난 3일 열린 스웨덴과 스위스의 16강 경기에서 자국팀을 응원하는 한 스웨덴 축구팬.[연합뉴스]

지난 3일 열린 스웨덴과 스위스의 16강 경기에서 자국팀을 응원하는 한 스웨덴 축구팬.[연합뉴스]

러시아 사진기자가 지난 7일 소치의 피쉬트 경기장에서 얼굴에 러시아국기를 그린 채 사진취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러시아 사진기자가 지난 7일 소치의 피쉬트 경기장에서 얼굴에 러시아국기를 그린 채 사진취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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