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 우승 후보 KIXX 잡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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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지난주 결과>

신성건설이 제일화재를 3대1로 격파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필승카드 이세돌이 중국에서 막 돌아온 여독을 풀지 못한채 안조영에게 패배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매일유업과 영남일보의 대결은 2대2로 비겼다. 매일유업의 고근태가 박영훈을 격파한 것은 이날의 하이라이트. 박영훈은 지난해 한국리그와 챔피언스리그까지 11연승을 거둔 속기의 최강자인데 올해는 첫 대결에서 패배하며 불안한 스타트.

<이번주 대진>

27~28일 KIXX와 파크랜드의 대결은 파크랜드 쪽의 오더가 너무 좋다.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KIXX에 비해 파크랜드는 약체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오더는 파크랜드엔 더이상 바랄 수 없는 최적의 조합이어서 결과는 알 수 없다. 오히려 승리 가능성도 거론된다.

29~30일엔 이창호 9단이 강팀으로 지목한 또하나의 우승후보 월드메르디앙과 풍운의 팀 한게임이 맞선다. 오더는 특별히 누가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다. 호조의 원성진이 연승을 이어가느냐와 함께 유창혁 대 이영구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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