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공위성 발사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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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예루살렘·워싱턴 UPI·AP·로이터=연합】이스라엘은 19일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이스라엘 항공산업(IAI)은 이날 오전 11시32분(한국시각 6시32분) 오페크1(호라이즌1)로 명명된 인공위성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오늘의 발사는 위성발사능력을 증명하고 우주공간에서의 작동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로써 인공위성을 발사한 세계 8번째의 국가가 됐다. IAI와 이스라엘우주국에 의해 발사된 길이2.3m, 폭 1.2m 무게 1백56kg의 이 위성은 지상 최저 2백50km에서 최고 1천km 사이의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이스라엘 우주국의 「유발·니만」국장은 전했다.
이스라엘방송은 이는 비 군사용의 실험용 위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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