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수산 인수전 CJ도 참여 선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CJ㈜가 24일 대림수산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삼호F&G를 인수한 CJ는 이날 공시를 통해 "수산 가공식품 부문을 강화하고 기존 식품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어묵 및 맛살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대림수산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림수산은 1990년대 후반부터 어획량 감소와 해외사업 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2002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매각 자문회사는 삼일회계법인과 우리투자증권이다.

정선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