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영철 만나기 직전 트윗 "만남 기대…CVID 전념"

김영철과 마이크 폼페이오 북미 고위급회담 [EPA,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만찬 직전 만남을 기대하는 트윗을 작성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해 뉴욕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의 비핵화(CVID)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방미한 김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했다. 이날 만찬에 이어 31일 공식적인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린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기 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위터에 작성한 글. [캡처 트위터]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