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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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잡기’ 13일간 열전 돌입…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이틀간의 후보등록을 끝낸 출마자들은 31일부터 정식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과 광역의원 824명 등 모두 4000여 명의 지역 일꾼이 선출됩니다. 여기에 미니 총선 수준으로 불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전국 12곳에서 치러집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부터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 벽보 부착, 토론회 개최 등이 가능합니다. 후보자들은 투표일 하루 전인 6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더읽기 내일부터 지방선거 공식선거전 돌입…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은? 

일본 영사관 앞 노동자상의 강제철거가 이루어집니다.

30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인근 인도에 놓여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부산 동구는 오는 31일 인도 위 노동자상을 강제철거한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인근 인도에 놓여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부산 동구는 오는 31일 인도 위 노동자상을 강제철거한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부산 일본총영사관 인근 인도 한복판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오늘 강제철거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이 노동자상 주변을 에워싸고 구청 관계자가 지게차를 이용해 노동자상을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건립위원회는 노동자상을 지킬 것이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경찰과 시민단체가 또다시 충돌을 빚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읽기 日 영사관 앞 노동자상 31일 강제철거…시민단체와 충돌예상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본관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재정 운용 계획에 대해 5시간에 걸쳐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매년 예산 편성에 앞서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이 모여 재정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용방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文대통령,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 평앙을 방문합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외교부 장관)이 오늘 북한을 방문해 양국 외무수장 회담을 갖고 한반도 주변 정세 및 다른 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이번 방북은 지난 4월 북한 이용호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도 있습니다. 앞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30일  북한에 대해 "북한과 북미 관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지지한다"면서도 "북미정상회담이 최후통첩을 위한 것이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더읽기 北중앙통신 “러시아 외무장관 곧 방북”…바쁜 주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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