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뮐러,첫 시그니쳐 디자인 테이블 ‘Type J’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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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구 작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퀄리티있는 가구를 제작하는 알렉스뮐러가 최근  첫 시그니쳐 모델인 ‘Type J’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Type J’는 조각이자 오브제로서 공간의 분위기를 우아하게 바꿔주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서재, 회의실, 호텔, 로비 등에 주로 전시된다.

좋은 품질과 디자인은 가구의 재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이 고급 가구에 사용되는 100년 된 북미산 호두나무를 사용하여 디자인, 실용성, 내구성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다. 호두나무는 원목의 왕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임금의 관으로 사용될 정도로 귀한 나무로, 단단하고 윤기가 있어 원목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 재료이다. 하드 우드에 속하는 호두나무는 조직이 참나무만큼 치밀하여 원목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습기나 휘는 현상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재규어의 형상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Type J는 자칫 균형이 맞지 않아 보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안정감을 위해 캔틸래버 구조로 제작하였으며 금속을 사용하여 견고함을 더해 알렉스뮐러만의 특별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 제작된 캔딜래버 구조의 테이블 중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한다.

또한, 알렉스뮐러의 모든 가구는 한정 물량 100개만 생산할 목재를 수입하여 모두 소진하면 해당 모델은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의 가치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알렉스뮐러 관계자는 “알렉스뮐러는 해외 브랜드의 유통 가격과 거품을 모두 없애기 위해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단순 가구 공장이 아닌 공방으로서 대학교수 출신의 제작자, 유명 작가들이 모든 가구를 손으로 직접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들이 유명 작가들의 가구를 실생활에서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고민에 탄생한 알렉스뮐러는 그 이념에 맞도록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구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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