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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작 청년들, 연극 개혁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현재 대학로 연극계 배우들은 활동의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어려움들은 고스란히 앞으로 가난을 넘어서야 할 예술가 특히 젊은 배우들에게 떠안겨지고 있다. 뮤지컬 서울서울서울은 바로 젊은 제작자들이 모여서 바로 그 젊은 세대들과 그리고 자신이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 계층을 위해 함께 공감하며 위로하기 위해 제작되어졌다고 관계자가 표현했다.

2018년 6월 5일 화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약 6일간 8회 정도의 앙코르 뮤지컬 공연이 연극과 뮤지컬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서울서울서울은 많은 관객들로부터 뮤지컬 ‘서서서’라고 줄여서 불리우고 있으며 6월의 기대되는 창작 뮤지컬로 선정됐다.

이번 뮤지컬은 세가지의 제작사가 함께 자신들의 전문적인 부분을 공유하며 협력을 한다.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을 감독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연기획 전문가 권순태 단장이 이끄는 케이원예술단, 젊은 연극,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연극계의 신선함을 안겨주었던 극단 담백의 김용광 연출, 정초립 예술감독, 뮤지컬 음향 디자인과 음향 설치로 국내 5대 음향 디자이너 회사인 뮤즈악기의 박경민 대표가 맡았으며 권순태 단장은 현재 이 대학로 공연계를 위하여 새로운 연구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개혁 방안을 모색하였다. “대학로의 이미지 변화는 바로 연극과 뮤지컬의 관심이 가장 많고 아직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하여야 한다. 그것을 위해 뮤지컬 서울서울서울 제작팀은 수도권과 전국의 학생들을 모집하여 대학로 연극단체 투어, 뮤지컬 제작사와의 간담회, 뮤지컬 직접 관람, 관공서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연극협회와의 협조를 통하여 교육과 문화를 융합해서 전문직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현재 대중친화적인 무대예술로서 아이돌 및 대중음악 가수 콘서트와 비견될 정도의 경제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대학로의 연극 공연 산업이 성장할 때부터 뮤지컬은 초기에는 음악극이라는 장르부터 발전하여 현재는 뮤지컬 ‘빨래’, ‘오 나의 여신님’,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와 같이 소극장, 대극장을 오가며 많은 관객들을 모으고 있으며 뮤지컬 전문 마케터, 뮤지컬 전문 무대디자이너, 뮤지컬 전문 음향,조명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이루며 급성장 하고 있다.

뮤지컬 ‘서울서울서울’에는 출연 배우 중 눈에 띄는 인물은 오랜만에 뮤지컬 산업에 복귀하는 김홍표이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으면 늘 보여주는 저작권 협회 홍보영상을 통하여 그의 자연스러운 코믹연기 광고를 볼 수 있다. 김홍표는 그동안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신혜지 배우는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여주인공 킴역을 맡아서 열연했다. 20년 차 연기 내공을 가진 남자 배우와 정열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여자 배우의 출연이다.

2차 뮤지컬 서울서울서울 공연은 10월부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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