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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산업대상] 도심형 풍력사업, 차세대 물순환 시스템 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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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기술혁신 부문 에스코알티에스

에스코알티에스(대표 조영철·사진)가 ‘2018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에스코알티에스는 내진 및 면진 기능을 갖는 교량 받침과 신축이음장치를 개발, 생산·시공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량부품 전문 강소기업이다. 주력 제품 중 하나로 개발·공급하는 면진 베어링인 EQS(Eradi Quake System)는 지진 시 상하부구조의 상대적 과다변위에 의한 구조적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스코알티에스의 강점은 전문 기술력이다. 적극적인 R&D 투자활동을 바탕으로 ‘3차원 지진격리장치’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또 풍하중 저감이 가능한 통기구조 방음판을 한국도로공사와 개발해 제품화 막바지 단계에 있다.

 환경 및 그린에너지로 사업다각화에도 나서 도심형 소형풍력사업과 빗물정화 및 재활용설비사업(Low Impact Development·저영향개발사업)을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추진한다. 도심형 소풍력은 국내와 유럽에서 필드테스트를 마쳤다. 또 물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자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정 ‘2012년 미래유망기술’인 LID(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활용해 차세대 물순환 시스템인 ‘LID 물순환 시스템(LID Total System ·LTS)을 개발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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