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송파을' 배현진, '천안갑' 길환영 공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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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후보로 11일 공천 확정됐다. [뉴스1]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후보로 11일 공천 확정됐다. [뉴스1]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서울 송파을에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공천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부산 해운대을에는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충남 천안갑에는 길환영 전 KBS 사장을 확정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3월 9일 배 전 아나운서와 길 전 사장을 영입했다. 당시 영입 기자회견에서 홍 대표는 “언론계 (출신) 두 분을 모신 것은 (문재인) 정부의 방송탈취 정책에 대해 두 분들을 통해 국민적 심판을 받아보고자 함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당은 이날 경북 구미시장 후보로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의 공천을 결정했다.

또 서울 용산구청장 후보에 김경대 용산구의회 의원, 서대문구청장 후보에 안형준 서일대 건축공학과 교수, 동작구청장 후보로 홍운철 전 동작구의회 의장을 각각 확정했다.

한편 현재까지 후보를 선정하지 못한 전남‧전북지사는 이번 주말까지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장 후보 선정은 시일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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