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한국팀"선봉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88데이비스컵(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호세아니아지역I그룹 결승전에나선 한국은 김봉수(김봉수)가 첫단식(22일)에서인도네시아의「수하르야디」와 격돌한다.
20일 자카르타 사이드자야호탤에서 인도네시아 테니스협회장과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벌어진 대진추첨에서 첫날두단식은 김봉수-「수하르야디」유진선(유진선)-「틴투스·위보우」로 결정됐으며23일의 복식은 유진선-배남주(배남주·호유) 조-「수하르야디」-「도널디·와일란」조가, 24일의 두단식은 첫날두단식의 상대가 교체해격돌케되었다.
81, 87년에 이어 사상 세번째 본선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지난15일 김성배(김성배)감독의 인솔로 현지로 떠나 적응훈련을 쌓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데 단식에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있는 김봉수·유진선을, 복식에는 파워와 발이 빠른 유진선과 왼손잡이인 배남주를 기용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한편 인도네시아도 예선1, 2회전에서 승리한 주역인「수하르야디」와「틴투스」를 기용, 강력하게 맞서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