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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5.5 문화 가이드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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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호 33면

책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2018

외식 분야 전문가들이 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일목 요연하게 분석했다. 인기 맛집이나 메뉴 소개에서 벗어나 업계 종사자들과 소비자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에 따라 외식 현장이 얼마나 부응하고 있는가를 짚어준다. 그로서란트·푸드테크 같은 신조어부터 욜로(YOLO)를 반영하는 1인 한식 반상, 유행을 선도하는 골목 상권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저자: 이윤화 외 2인
출판사: 다이어리R
가격: 2만2000원

일본 도자기 여행-에도 산책

『일본 도자기 여행』시리즈의 완결편으로 규슈에서 시작된 자기 문화가 일본 열도에 어떻게 퍼져 나갔는지를 알아본다. 규슈의 선진 도자 기술을 따라잡으려 했던 각 지역들은 갖가지 여정을 통해 자체 가마를 만들었고 특색 있는 도자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에도시대에 꽃을 피우는데, 그 뿌리는 결국 한반도의 자기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자: 조용준
출판사: 도도
가격: 2만원

영화

레슬러

전직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였던 귀보(유해진)는 20년차 프로 주부다. 특기는 살림이고 취미는 아들 자랑, 이제 레슬링 대신 체육관에서 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는 귀보는 레슬링 선수인 아들 성웅(김민재)만 보고 산다. 하지만 성웅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 불참을 선언한다.

감독: 김대웅
출연: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등급: 15세 관람가

루비 스팍스

천재작가 캘빈(폴 다노)은 꿈 속에서 만난 루비(조 카잔)를 주인공으로 로맨틱한 소설을 쓴다. 루비와 상상연애를 하듯 소설을 쓰던 어느 날, 그녀가 실제로 등장하고, 둘은 현실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루비가 점점 자신의 삶을 찾기 시작하자 캘빈은 소설을 다시 쓰며 그녀를 조정하려 한다.

감독: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출연: 폴 다노 조 카잔
등급: 15세 관람가

공연

뮤지컬 ‘브라보 마이 러브’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김광석·김건모·박진영·성시경·임창정 등 스타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김형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로 엮었다. 김형석이 음악 수퍼바이저로 참여하고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장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기간: 5월 27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문의: 02-399-1000

연극 ‘킬롤로지’

2018 올리비에 어워드 작품상을 수상한 영국 최신작을 올해 연극열전 첫 작품으로 선보인다. 사회적 안전장치에 기대지 못한 아이들이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원인과 그 책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석준·김수현·김승대 출연.

기간: 7월 22일까지
장소: 아트원씨어터2관
문의: 02-766-6007

클래식

쾰른 방송교향악단

쾰른 방송교향악단이 상임 지휘자 유카 페카 사라스테(사진)과 함께 두 번째 내한한다. 핀란드 지휘자 사라스테는 모국의 작곡가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지휘하고 협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아라벨라 슈타인바허가 맡는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독일 정통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일시: 5월 13일 오후 5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99-5743

조슈아 벨 & ASMF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사진)은 2011년부터 영국의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마틴 인 더 필즈(ASMF)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벨이 지휘와 협연을 맡아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피아졸라의 사계,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연주한다.

일시: 5월 31일 오후 8시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1588-5266

전시

김상훈 Foam Series  

2009년 국제뉴욕가구박람회(ICFF)에서 ‘신진 디자이너’로 선정된 가구 아티스트 김상훈 국민대 교수(실내디자인)가 폴리우레탄 폼으로 만든 새 작품을 선보인다. 고밀도의 메모리폼을 활용하는 그의 작품은 기존의 가구 제작방식을 탈피해 점토를 주물러 만들어낸 듯 하다.

기간: 5월 2~30일
장소: G.Gallery
문의: 02-790-4921

Anthony Pearson 

서울 성북로 길에 지난 1월 개관한 갤러리 JASON HAAM의 두 번째 전시. 석고의 한 종류인 하이드로칼을 이용하는 작가 앤서니 피어슨(49)은 일일이 손으로 궤적을 그리고 파내며 독특한 기하학적 요철 문양을 완성해낸다. 방향에 따라 다르게 반짝이는 느낌이 신비롭다.

기간: 4월 5일~5월 29일
장소: JASON HAAM
문의: 02-210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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