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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본 오노 요코, "남편 존 레논도 기뻐서 팔짝팔짝 뛸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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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존 레논의 아내이자 예술가인 오노 요코(85)가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남편 레논도 하늘에서 기쁨에 팔짝팔짝 뛸 것”이라며 감격을 표시했다.

생전의 존 레논과 아내 오노 요코      [중앙포토]

생전의 존 레논과 아내 오노 요코 [중앙포토]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요코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스터 김정은과 미스터 문재인, 그들이 한 일로 무척 행복하다. 나의 남편 레논도 우주에서 기뻐하며 팔짝팔짝 뛸 것(jumping around)이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모든 나라가 서로 화해의 악수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보고 오노 요코가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캡처]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보고 오노 요코가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캡처]

레논과 함께 평화 운동을 해 온 요코는 또 이어지는 글에서 “하나의 세계, 하나의 인류. 이번 일이 나와 남편이 믿었던 것들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 곧 현실이 되리라 확신한다. 평화가 힘!(Peace is power!)”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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