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개편작업에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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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2일 오전 열린 민정당중진위는 15일까지 부실지구당25∼26개를 정비, 지구당위원장을 새로 선정하고 이달말부터 지구당 개편작업에 착수키로 결정.
정비대상 선정기준은 △지난 총선에서 20%미만 득표지구 △3등 낙선 △위원장이 고사하는 지역 △물의를 일으킨 지역등으로 이중 3∼5개 지역에 대해 시험적으로 경선제를 도입한다는 방침.
경선에는 중앙당이 신청을 받아 5∼6명을 추리면 이들중에서 지구당 당원이 선출토록하는 방법을 강구중.
호남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위원장들이 20%득표에 미달하기 때문에 기준을 하향 조정키로했으며 기타 서울·광주등의 지역엔 비중 있는 농어촌지역출신위원장과 교체하는 방안도 논의.
한편 이날 중집위에서 박준병사무총장은 『활동이 부진한 중앙위원1 천명정도도 교체하여 새 사람을 영입하겠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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