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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문경새재 터널서 차량 9대 연쇄추돌…1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26일 오후 7시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터널 내부에서 트럭이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모두 차량 9대가 잇따라 연쇄 추돌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26일 오후 7시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터널 내부에서 트럭이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모두 차량 9대가 잇따라 연쇄 추돌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26일 오후 7시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문경새재 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이 앞서 달리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터널 내부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연쇄 추돌했다. 사고 당시 터널 전방에는 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운전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내부는 사고 차량으로 뒤엉키며 차량통행이 2시간가량 통제되는 등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다른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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