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시즌 3번째 홈경기 매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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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구장에서 응원하는 한화 팬들. [사진 한화 이글스]

대전구장에서 응원하는 한화 팬들. [사진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3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2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 티켓이 매진(1만3000석)됐다고 밝혔다. 홈경기 매진은 지난달 31일 SK전, 15일 삼성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다. 한화는 2016시즌엔 19회, 지난해엔 11회의 매진을 기록했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흥행에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비 등 궂은 날씨 때문이다. 하지만 21일에는 화창한 날씨를 보였고, 경기 시작 전에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꼽혔지만 4위(11승11패)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친 덕분이다. 한화는 홈 누적 관중 11만7275명(평균 902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9560명이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선발 김재영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용규와 김태균이 복귀하면서 시즌 초반 라인업을 다시 갖췄다. 넥센은 선발로 한현희를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대전=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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