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서예대전 한갑순씨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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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서예대전에서 한문 부문에 출품한 한갑순(62.한국문화예술협회대전 초대작가)씨의 '여사제심서(與舍弟心書)'(사진)가 대상을 차지했다.

'여사제심서'는 올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호남 의병장 김준(金準.字 泰元)의 구국의 뜻과 숭고한 정신이 담긴 글이다.

독립기념관(관장 이문원)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한 나라사랑 서예대전은 애국 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한문.한글.문인화 3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했다.

최우수상은 ▶한문 부문 송인도씨(만해 선생 시)▶한글 부문 이정숙씨(유관 기도문 '오 오 하느님이시어' 일부)▶문인화 부문 이종철씨(묵매)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한문 부문 정진근.유복희.윤학상.김효성씨▶한글 부문 이필숙.김진영씨▶문인화 부문 홍현희씨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 독립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041-560-0262~5.

정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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