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홈플러스 … 캐주얼 '프리선샛'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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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할인점이 고급 캐주얼 의류를 선보였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30일 자체 의류 브랜드 '프리선샛(Fri SunSa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선샛은 'Friday.Saturday.Sunday'의 합성어로 주말의 여유를 추구하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란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탤런트 이요원과 주진모를 프리선샛 전속 모델로 기용, 이날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이 회사 이승한 사장은 "기존 할인점의 자체 의류 브랜드가 면 티셔츠.면 바지 등 단품 중심이라면 프리선샛은 패션성을 보다 강조한 복합 의류 브랜드"라며 "상품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내부 전문인력이 맡았다"고 말했다. 티셔츠 값은 3만원 수준이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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