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공부+] 프랑스 가지 않고 셰프 꿈 이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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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되기 위해 미식의 나라 프랑스·이탈리아 등지로 유학을 떠나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방송에 출연하는 스타 셰프 대부분이 유학파 출신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요리학교만 잘 선택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셰프가 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요리로 인정받고 싶다면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주목하자. 프랑스에 직접 가지 않고도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우리나라 학생이 프랑스 셰프에게 제빵 기술을 배우고 있다.

우리나라 학생이 프랑스 셰프에게 제빵 기술을 배우고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가 2002년 숙명여대에 설립한 서울 캠퍼스다. 프랑스를 비롯해 호주·미국·브라질 등 20개국에 캠퍼스 35곳이 있다. 커리큘럼은 전 세계 모든 캠퍼스가 동일하며 설립 이후 123년에 걸쳐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르 꼬르동 블루의 전공은 요리·제과·제빵 세 가지가 있다. 일반 대학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전공을 골라 입학하면 된다. 졸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전공별로 각각 다르다. 요리 1년, 제과 9개월, 제빵은 6개월이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선 다양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학생은 학교와 협력한 국내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레스토랑에서 인턴·직원으로 일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레스토랑 창업 기획서를 제출해 선정되면 원하는 기간에 레스토랑을 직접 창업·운영해볼 수도 있다.

학기는 매년 봄(3월)·여름(6월)·가을(10월)·겨울(1월)에 시작된다. 올해 여름 학기는 6월 18일 개강한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다면 4·5월 열리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보자.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학설명회는 르 꼬르동 블루의 마스터 셰프인 피에르 르장드르가 진행할 예정이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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