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빠진 친구 구하다|국교생3명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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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군위=김영수기자】7일오후5시쯤 경북군위군소보면봉황2동 속칭 왕바위못에서 멱을 감던 홍성욱군(10)과 김진숙 (10), 이영애(10)양등 봉의국교생 3명이 수심 2m의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이마을의 박범하씨 (2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어린이가 함께 미역 감다 그중 1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나머지 2명이 이를 구하기위해 차례로 물에 들어갔다가 숨진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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