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기후변화 대응 위한 '클린테크 전략'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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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클린테크 전략’을 발표했다. 에너지생산 및 저장, 에너지 인프라, 바이오 제품 및 바이오 케미컬, 상하수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또 클린테크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벤처 및 사업 확장 준비 지원 ▶주정부 및 연방정부 클린테크 재정지원 가이드 제공 ▶클린테크 시장 진입 장벽 완화 등 관련 규제 완화 ▶제품 테스트 및 시범 운영 기회 확대 등 제품과 서비스 조달 및 채택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온타리오 주가 시행하는 기후변화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클린테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출시, 새로운 고객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타리오 주의 클린테크 분야 규모는 기업 수 5000여 개, 종사자 약 13만 명, 매출액 198억 캐나다달러(한화 약 16조 6000억원)에 달한다.

레자 모리디(Reza Moridi) 온타리오 주 연구혁신과학부 장관(오른쪽 사진)은 “이번 투자는 기업 생산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크리스 밸러드(Chris Ballard) 온타리오 주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왼쪽 사진)은 “이번에 발표한 전략은 클린테크 분야의 확장을 돕고 공정한 저탄소 경제에 대한 온타리오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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