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와 루이지애나주립대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농구 토너먼트 파이널 포(4강)에 올랐다.
오클랜드 지구 2번 시드 UCLA는 2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애런 어팰로(15득점)와 라이언 홀린스(14득점.9리바운드)를 앞세워 톱시드 멤피스대를 50-45로 꺾었다. 통산 11차례 우승에 빛나는 UCLA는 1995년 이후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대서양 지구에서는 16강전에서 우승후보 듀크대(1번 시드)를 물리쳐 파란을 일으킨 4번 시드 루이지애나대가 2번 시드 텍사스대마저 70-6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글렌 데이비스가 26득점.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루이지애나대의 4강 진출은 86년 이후 20년 만이다.
UCLA와 루이지애나대는 4월 2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