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29일 첫 방 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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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헬싱키UPI·로이터=합동】「레이건」 미 대통령은 25일 오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과의 제4차 정상회담에 참석키 위해 워싱턴을 떠나기에 앞서 장거리핵무기 감축협상이 추진돼 제5차 미소 정상회담이 금년 안에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4면>
이날 상오 공군1호기 편으로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떠나 중간기착지인 헬싱키에 도착한 「레이건」대통령은 4일 동안 헬싱키에 머문 후 29일 모스크바에 도착, 「고르바초프」와 5차례에 걸친 정상회담을 갖는다.
「레이건」대통령은 자신으로서는 처음이며 미국대통령으로서는 14년만에 처음인 이번 소련 방문에서 그 동안 세 차례의 미소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군축 ▲인권 ▲지역분쟁 ▲쌍무 관계 등 4가지 주요의제에 관해 「고르바초프」서기장과 협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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