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靑,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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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통위에 참석한 이주열 총재. [연합뉴스]

27일 금통위에 참석한 이주열 총재.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를 곧 발표할 것 같다"며 "막바지 인사 검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막바지 인사검증을 받고 있었던 후보자는 연세대 출신의 이광주(67) 전 한은 부총재보, 박상용(67) 연세대 명예교수, 이주열(66) 현 한은 총재로 알려졌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주열 총재는 2014년 4월부터 한은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환 전 한은 총재 이후 첫 연임 사례다.

청와대가 이 총재를 신임 한은 총재로 임명하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넘어가게 된다. 이 총재는 국회 청문회를 거친 뒤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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