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방위비 분담요구|야당에 자료공개를|공화당서 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의 김문원 대변인은 13일 한국의 미군 방위비 분담문제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 『미국 측의 증액요구 규모와 대상이 한국의 실정을 감안한 합리적 선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한미 양국간의 협의가 미국의 일방적·고압적 자세나 한국의 굴욕적 저자세로 진행돼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한국민 이해의 바탕 위에서 그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차제에 정부는 국민 부담과 직결되는 한미 협상 진행내용과 관계자료를 야당 측에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