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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 88메달권 "총성"|대표경력 1년의 약관…한국신 2개 기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국가대표경력 1년의 조영숙(조영숙·통신공사·21)이 2일 태릉사격장에서 폐막된 제8회 라이플및 제6회 이동표적사격대회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 피날레를 장식했다.
조영숙은 이날 여자스탠더드소총 3자세 본선에서 5백77점을 쏘아 김영미(김영미·한일은)가 지난 84년 세운 종전 한국최고기록(5백75점)을 2점 경신하고 결선에서 합계 6백70.7점 (종전한국최고기록 6백70점)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배병기(배병기)감독은 『조의 기록은 현재 본선 세계 최고기록(5백92점)과 15점차가 나고있으나 지난해 이후 국내대회 때마다 2∼3점가량 자신의 기록을 향상시켜와 서울올림픽에서 5백85점대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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